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 “삶의 질” 향상이
그 목적이라는 사실이었다.

2차 수술이 필요한 합병증으로는 위밴드의 경우 미란(밴드가 위벽을 파고 드는 경우)이나 이탈(밴드가 주로 아래로 미끄러지는 경우)이 대표적이며, 위절제술의 경우는 위-식도 역류 질환이 약물 치료에 실패했을 경우가 해당이 된다. 위우회술의 경우 역시 연결부위 궤양의 약물 치료에 실패해서 조절되지 않는 통증, 출혈, 및 천공 등이 발생했을 경우 2차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보편적으로 위밴드술이나 위절제술 후 체중감량에 실패한 경우 위우회술이 추천되며, 위우회술 후 체중감량에 실패한 경우는 위절제술+십이지장 치환술 혹은 우회 소장의 길이를 증가 시키는 수술이 추천된다.

본 기관의 경우 지난 6년 간 약 80명에서 2차 수술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 “삶의 질” 향상이 그 목적이라는 사실이었다.
합병증 해결이야 당연한 부분이지만, 1차 체중감량 실패에 따른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올바로 해결하는 데 있어 그 의의가 크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