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고도비만수술 > 수술 후 새로운 생활습관
수술마다 식이 가이드라인이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수술 후 안정적인 체중감량 및 유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이 가이드라인을 잘 지키고 식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오랜 기간 몸에 밴 습관을 바꾸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어려운 결정이었던 수술의 결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의 엄격한 지침에 잘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수술 후에는 맑은 형태의 미음으로 시작해서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 이후에 점차로 일상적인 식사로 진행하게 된다. 이 때 항상 천천히 먹는 습관과 칼로리가 낮은 그러나 건강에 좋은 음식을 즐기는 습관을 익히면 된다. 간혹 이런 가이드라인이 일상생활에 제약이 된다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신감을 찾게 되고, 또 어떻게 먹어야 하고, 어느 정도 먹어야 불편이 없는지를 몸소 느끼게 된다. 보편적으로 수술 후 3개월 정도면 사회생활에 큰 불편 없이 일상을 할 수 있으며, 익숙해지기까지 음식에 집중하기보다는 일상에 집중하는 것이 적응에 크게 도움이 된다.
비만인 상태로 아이를 갖는 것 보다는 체중을 줄인 상태에서 임신을 하는 것이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유리하다. 또 고도비만 수술 후 임신에 대한 위험성은 증가하지 않는다. 다만 체중감소가 많고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수술 후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는 반드시 피임이 필요하다. 특히 수술 전 생리 불균형으로 피임에 신경 쓰지 않았던 경우는 수술 후 체중이 감소하면서 본인 모르게 생리가 정상화됨에 따라 임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위밴드수술을 받은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반드시 밴드를 풀어 임신, 출산 및 수유를 한 후 다시 밴드 조절을 시작해야 한다. 위우회술을 받은 경우 수술 2년 후에 아이를 갖는 것이 더 추천되며, 반드시 산부인과 주치의에게 수술 받은 사실을 알리고 충분한 철분제제가 처방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본 센터의 정기적인 방문도 역시 필수적이다.
수술 후에 정기적으로 꾸준히 외래를 방문하면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정기검진은 초반에는 자주 이루어지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줄어들게 된다. 체중감량이 안정화 되면 보통은 1년에 한번 정도 정기검진을 하면 된다.
위밴드술
수술 후 18개월까지는 정기적으로 필링이 필요하다. 첫 필링은 수술 후 4주~8주 사이에 시작하며 이후 보편적으로 4주 간격으로 하게 된다. 무리한 체중감량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천천히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감량이 안정화되면 1년에 한번 정도 내원하면 된다.
위절제술, 위우회술, 흡수제한 수술
수술 후 1~2주 사이에 첫 외래 방문을 하며, 이후 수술 후 1개월, 3개월, 6개월, 1년째 외래 진료가 이루어진다. 각각 방문 시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가 시행될 수 있다. 체중감량이 안정화되면 1년에 한번 정도 내원하면 된다.
수술 후에 운동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체중감량에
있어서는 식이 습관이 더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어떤 수술이든 체중감량이 많은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고, 이후에는 본인 스스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되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및
스트레칭이 골고루 조합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오랜 기간 몸에 밴 습관을
바꾸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어려운 결정이었던
수술의 결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본 센터는 연간 4회 소식지를 발간하여 환자분들께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및 오프라인 환우회(Lotus)를 통해 다양한 환자 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정기적인 요리 교실을 통해 칼로리를 줄이는 요리법, 저탄수화물 및 고단백 식단 등을 전문 영양사와 함께 직접 요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술 및 수술 후 관리에 대한 정기적인 강의와 설명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자세히 안내하겠습니다.